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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타이라 아이린  | 역자          김난주
출판
판미동  |  2021.3.24.
페이지수
264 | 사이즈    128*179mm
판매가
서적 12,420원    e북 8,700원  

책소개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타이라 아이린이 하와이의 전통적인 심리치유법 ‘호오포노포노(Ho’oponopono)’를 일상에 접목해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도록 알려 주는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호오포노포노’는 ‘잘못을 고친다.’는 뜻의 하와이 말로, 불균형을 바로잡아 원래의 완벽한 균형을 되찾는, 하와이에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셀프 치유법이다.

데뷔작 『키친』부터 근작 『새들』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치유와 성장의 이야기를 소설로 담아 온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오래전부터 자신을 돌보기 위해 택한 방법이 바로 ‘호오포노포노’다. 어릴 때 내면아이의 존재를 알아차렸던 요시모토 바나나는 현실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내면아이의 목소리를 억누르려고 노력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호오포노포노를 만나 내면아이를 돌보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운 후, 소설을 쓰는 일을 긍정할 수 있었으며, 자신감을 되찾는 등 아주 많이 변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렇듯 ‘치유의 열쇠’는 방대한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내면아이(우니히피리)의 진심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는 긴 시간 동안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해 온 저자들이 일, 감정, 꿈,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구체적인 장면들에서 ‘나’를 잃지 않을 수 있는 법을 짚어 주는 책이다. 내면아이를 형상화한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소설과 다채로운 대담이 담긴 이 책이 독자들에게 삶의 답답한 면들을 정돈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치유의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알려 주는 마음 치유법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삶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위축될 때, 정말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 호오포노포노에서는 그때가 바로 원점으로 돌아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자기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진심을 외면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매 순간 단지 ‘알아차리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자신의 진심을 알아차리는 타이밍, 매 순간 선을 넘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 등 다양한 일화들을 보여 주며 언제나 ‘자기와 모순을 일으키지 않는 삶’을 잊지 않도록 일깨워 준다.



‘생각의 버릇’을 끊고 ‘나다운 삶’에 가까워지는 자존감의 비밀

호오포노포노는 내면에 쌓인 기억을 ‘정화’하여 삶의 균형을 잡아가는 마음의 훈련이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이때의 ‘기억’을 ‘생각의 버릇’이라고 설명하며, 은연중에 갖고 있던 생각들이 가족, 인간관계, 직장, 돈과의 관계, 말투나 습관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생각의 버릇을 계속 지워 나가다 보면 삶에...서 불필요한 것이 제거되고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부정적인 사람이야.’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날 순 없어.’ ‘나는 그 일과 어울리지 않아.’ 등 나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강요한 상식이나 생각의 버릇을 정리하는 작업은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책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법, 솔직하고 편안한 관계를 만드는 법, 내게 어울리는 파트너를 알아보는 법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울러 튼튼한 자존감을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가

1964년 일본 출생. 1987년 데뷔한 이래 '카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쿄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 '도마뱀',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타이라 아이린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요시모토 바나나 단편소설 〈우니히피리, 내 안의 어린아이〉

들어가면서_타이라 아이린

호오포노포노란?

두 사람의 지금까지, 그리고 현재의 생활



▷ 1장 삶이 쉬워지는 비법



우니히피리와의 대화

우니히피리의 목소리를 듣는 타이밍

영감과 미세한 조정

‘뭔가가 다르다.’는 걸 느끼는 힘

자기 페이스로 살아가려면?

즐거움에 대한 집착

고독과 외로움의 이유

자기를 모르면 즐길 수 없다

‘축’이 있나요?

어떤 삶의 양식을 선택할 것인가?

다른 걸 하지 않는다

‘기억’이란 ‘생각의 버릇’

자기를 믿을 것



▷ 2장 나다운 일과 삶



즐거움을 센서로 삼는다

‘틀’이 최대의 적

현실 속에 답이 있다

‘동경’을 정화하면 틀이 확대된다

‘나의 평화’란?

설정을 전환한다

부모의 영향에 따른 틀

활약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

각기 다른 인생

어떻게 하면 괜찮을 수 있을까?

무라카미 하루키 선생님과 모리 히로시 선생님

흐름을 본다



▷3장 삶이 어려운 이유



우주의 법칙

노이즈를 줄인다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때

이 나라는 살기 어렵다?

보이지 않는 구속

깎여 나간 본능

우니히피리를 돌보고 사랑한다

본능을 잊지 않는다

아이들을 소중하게



▷ 4장 모순 없는 삶



자기를 정립한다

거짓과 가식이 없는 관계

솔직하다는 것

자기 안에 불성실함이 없을 것

작은 거짓과 심술을 제거한다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 5장 진정한 자기를 살기 위해



인간관계를 키우는 법

마음을 새로이 하는 법

파트너를 알아보는 법

이별의 각오

삶이 쉬워지는 올바른 방향



나오면서_요시모토 바나나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우리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 여자아이는 우리 가슴 속에 있어. 그리고 언제나 무관심 속에 있어서, 외로워하지. 얼굴은 웃고 있어도 마음은 울고 있을 때,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와 잤을 때, 자기는 주위 사람들을 끔찍이 생각하는데, 정작 자기는 아무도 돌아봐 주지 않을 때, 그 아이는 조그맣게 위축되어 있어. 그래서 그 아이를 위해 항상, 그 아이가 좋아하는 걸 지니고 다니거나 고르기만 해도, 인생의 가능성이 거의 무한하다시피 확장돼. -p.13~14 (요시모토 바나나 단편소설 〈우니히피리, 내 안의 어린아이〉)

여러분이 만약 ‘나답지 않다.’고 느끼거나 ‘지금 자유롭지 못하다.’ 하고 느끼고 있다면, 별거 아닌 일로 수다를 떨듯이 우니히피리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언제든 자기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우니히피리는 그런 홈 베이스로 돌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p.21

자신이 자유롭기 위해, 상대가 그냥 상대라는 것, 그걸 그저 인정한다. 나무는 나무로서 그 생명을 살고, 나는 나를 산다. -p.21

날마다 소중하게 살면서, 언제인지 모르게 도달한 곳이 자신이 가야 할 곳이라면 좋지 않겠어요? ‘언제인지 모르게 있게 된 곳’이 아닌 다른 곳은 사실 자기가 갈 곳이 아니지 않나 생각해요.
모두들 여기에 있으면서 마음은 여기에 있지 않고 ‘내년의 내 목표’를 생각하는데, ‘오늘, 이 장소에 나는 어떻게 있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데려다주는 곳이야말로 미래라고 생각해요. -p.113

자기와 마주하면서 정화를 계속하면 노이즈가 줄어들어요. 그리고, 그렇게 노이즈를 줄여 가는 것이 인생의 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간단히 말해서, ‘날씨가 어떻든 구름 위는 화창하게 개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걸 알면 구름이 끼든 비가 내리든 신경이 쓰이지 않죠. -p.165~166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한다고 그냥 ‘행복해졌어요.’ ‘마음이 평온해졌어요.’ 하는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느낌이에요. 본의 아니게 봐야 할 것을 봐야 하고, 대처하는 방법도 바뀌게 되고. 그리고 내면이 변해서, 인생의 걸음걸이도 달라지는 듯해요. -p.225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리뷰

  • 우리함께 호오포노포노

    감사합니다.미안합니다.용서하세요.사랑합니다. 아이스블루. 사랑합니다. 아이스블루. 감사합니다.   정화의 말로 우리의 기억을 지워주고 제로가 되어 본연의 자기로 존재하여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호오포노포노! 호포의 가장 대표적인 메커니즘으로. 호포의 대표적인 정화의 말들입니다. 몇차례씩 읊조리다 보면 마음이 평안해지죠.  그런데 호포를 실천하다보면 이런저런 궁금증과 의문도 생기죠! 이런저런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호포를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팁이 궁금하기도 하고요! 무작정, 미안합니다.용서하세요.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를 반복하는 것으로도 정화는 되고있다고는 해요 그런데 이런 방법은 실천하면서도 정화가 되고는 있는것인지 의구심도 들고 가끔은 막연하게도 느껴져서 호포를 이어가기가 싶지 않은 점이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함께 호오포노포노'는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호포를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팁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함께 호오포노포노'는 요시모토 바나나(전에는 모르던 작가에요,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네요)씨와 타이라 아이린(들어봐요 호오포노포노 작가)씨의 대담 형식으로 일상의 대화에서 정화의 적용방식을 배울수 있어요. '기존의 호포도서들과는 좀 다른 형식이라 신선하면서도 좀 낯설움이 있었네요.  그 낯섬중에 정화의 팁들이 묻어 있어 자연스럽게 정화하며 몰입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그중 75페이지의 '자신이 자유롭기 위해, 상대가 그냥 상대라는 것, 그걸 그저 인정한다. 나무는 나무로서 그 생명을 살고, 나는 나를 산다'와 82페이지의 요시모토씨의 '필요하지 않을 때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요. 예를 들어서 배가 고프지 않은데 뭘 먹는다든지 하는 일을 절대 하지 않는거죠. 영감을 중요시하면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게 되니, 자연히 카르마도 생긱지 않을 거에요'라는 부분에서 정화를 하면서 정화의 관점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를 배울수 있었어요. 그리고 '기억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모든 체험이 기억이니, 그저 정화를 할 뿐이다. 정화를 하면 당신의 보물을 만날 수 있다'는 휴렌 박사의 말을 전하면서 '기억'을 '생각의 버릇'이라고 한 관점에서도 정화의 깨우침을 배웠어요.    그외에도 책을 읽어나가면서 일상에서의 정화할 관점과 정화의 방법들을 마구마구 배울수 있네요.  앞으로도 몇차례 더 반복해서 읽게 될 것 같아요. 정화하다 막힌다 느껴지거나 어떻게 정화해야 할 지 잘 모르겠을때등 구체적인 실천관점이 필요할때 정화포인트를 잘 모르겠을때등요.   모두들 굿독서 하세요.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아이스블루.   나의 평화

    교보문고 mi***** 2021.05.02.
  •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입니다.     이 책은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와 타이라 아이린의 대담집이다. 서두에는 특이하게도, 단편소설이 실려있다. 요시모토 바나나씨가  <Grazia>라는 잡지에 기고한 단편으로 주인공이 조금씩 우니히피리 (잠재의식, 내면아이)의 존재를 깨우쳐 가는 리얼한 과정을 담은 단편이다.   호오포노포노가 무엇인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거나, 여전히 일상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하며 책장을 열었다.     호오포노포노란? 하와이 말로 잘못을 고친다는 뜻이다. 이는 불균형을 바로잡아 원래의 완벽한 균형을 되찾는, 하와이에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문제 해결법이다. <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우니히피리는 또 무엇일까? 서문에 잠재의식, 내면아이라고 들었다. 호오포노포노 실천의 열쇠가 바로 이 우니히피리라고 한다. 우리의 어린 시절의 기억뿐 아니라, 우주가 시작된  순간에서부터 지금 현재까지의 모든 기억을 축적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쌓아 온 기억의 타래들 속에서 현재의 비슷한 신호를 발견하면 바로 연결 지어 영향을 받곤 한다.   그 의도와 사실과 상관없이 기억이 재생되면서 그 영향 아래 있다 보면, 우리의 상황도 실타래들처럼 얽히고, 관계와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마저도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문제를 느꼈을 때는 물론, 나날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매 순간 자신을 정화해서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해방되어 지금 이 순간 진정한 자신을 사는 것, 그것이 바로 호오포노포노라고 말한다. p24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정화의 한 방법으로 언급하고 있는 이 네 가지의 문장들, 몇 년 전 우리나라 다큐 프로그램에서도 본 적이 있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와 같은 맥락의 실천 방법이다.     나도 지금의 중학생 아이가 초등학교를 갓 입학했을 무렵, 교육청에서 마련해 준 학부모 교육에서 듣고, 한 달가량 가족들과 실천해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얼마나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웠는지 모른다. 마음에 우러나오지 않는 느낌도 들었지만, 매일 이 세 문장을 서로에게 들려주고, 꼭 안아주기를 했던 기간 동안, 어쩌면 내가 상대에게 무언가를 베푸는 게 아닌, 나 자신을 정화하며 돌보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실천방법도 이제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도, 나 자신을 위해서도 실천해보아야겠다. 정화의 시점은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우리는 일상 가운데 수많은 순간들을 살아간다. 똑같은 말과 행동을 했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좋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낭패를 보기도 하고, 관계에 적신호가 되기도 한다.     (타이라) 어떤 의식이 작동했는데 흐름이 잠깐이라도 멈추면, 그게 정화의 사인이군요.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그것이 청사진에 준비된 자기 역할이면,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움직이니까요. 능력을 넘어서거나 욕심이 생겼을 때, 대체 뭐가 자신을 그렇게 몰고 가는지를 돌아보거나 정화하면, 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시작하죠. 그건 호오포노포노에서도 중요시하는 부분이에요.(p40)     어떤 삶의 양식을 선택할 것인가?   서로 다른 두 남녀가 결혼을 해서 살다 보면 어느 부부에게도 동일한 상황이 일어난다.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고 애를 쓰고, 상대방이 나와 다른 것을 틀렸다고 간주하고 바꾸려고 한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조금씩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당신은 그렇군요라고 표현하는 방식도, 내 방식으로 하게 되면, 상대방은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다. 상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전에 나의 이런저런 해석과 판단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자유롭기 위해서, 상대는 그냥 상대라는 것, 그것을 그저 인정한다. 나무는 나무로서 그 생명을 살고, 나는 나를 산다. <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p75       타이라의 말처럼, 나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강요한 상식과 생각의 버릇이 얼마나 일상에서 자유를 빼앗는지, 나와 타자의 관계성을 멀리서 내려다보듯 바라보면 후회의 탄식마저 나오게 된다. 내 스스로가 나의 자유를 얼마나 억압하고 나의 생각 버릇으로부터 자유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다.   나의 기억으로 굳어진 내 생각의 버릇을 나를 포함한 어느 누구에게도 강요하려고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렇다면, 어떻게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해갈 수 있을까 궁금증에 다음 책장을 넘겼다.   자신을 믿을 것, 현실 속에 답이 있다.   (요시모토) 힘들고 괴로워도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고, 그 사람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노이즈를 줄여서 최대한 자기의 본디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 것, 그건 자기 욕망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구를 좋게 하려는 본능의 작용이 그렇기에 필요한 일이에요. 지구나 우주, 환경, 세계, 그런 것들을 위해, 가령 한 사람이 참된 자기로 돌아가면, 주위에도 선한 영향을 미치죠. 그런 모든 것을 책임감 있게 행하는 것이 '진정한 자기를 만나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라) 그야말로 '평화는 내게서 시작된다'는 것이군요. <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p163   노이즈를 줄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타이라) "사랑이냐, 기억이냐?"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제 인생이 어떤 상태에 있던 '사랑'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설령 그게 입으로만 하는 말에 불과하더라도, 왠지 '흐름'이 바뀌어요. 신기하죠. 갑자기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형태를 달리해서 나타나기 시작해요. 그 내막을 알 수 있게. 그리고 그 순간, 정화의 기회가 찾아오죠. 그렇게 자신과 마주하면, 또 신호가 찾아오고요.   (요시모토) 자기와 마주하면서 정화를 계속하면 노이즈가 줄어들어요. 그리고, 그렇게 노이즈를 줄여가는 것이 인생의 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간단히 말해서, '날씨가 어떻든 구름 위는 화창하게 개어있는'것과 마찬가지로, 그걸 알면 구름이 끼든 비가 내리든 신경이 쓰이지 않죠 (.p165)     우리는 인생의 매 순간을 선택한다. 내가 선택한 합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렇게 머리로는 알지만, 다음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할지 생각하기보다, 익숙한 나의 기억에 쉽게 맡기고 만다. 자꾸만 같은 상황이 초래되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봉착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 그런지도 모른다.     기억하자. 내 기억을 따르지 말고, 사랑을 따르기로. 어떤 길이 사랑에 이르는 길인가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선택하자. 그동안 열 번 중 3-4번 운이 좋았다고 느꼈다면, 앞으로의 열 번 중 3-4번을 제외하고 노이즈를 줄일 수 있도록 선택해 가자.   "Love and care of Unihipili make freedom of the self and the cosmos possible" 다시 말해서, '내면아이,우니히피리를 돌보고 사랑하는 일은 자기 자신과 우주를 해방으로 이끈다.' <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p187 (타이라) 그리고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사랑받고 있으면, 즉 우니히피리를 돌보고 있으면, '최선의 형태와 타이밍에 좋은 일이 생긴다!' 정말 그러네요.     타이라의 말에 동의한다. 인생은 늘 좋은 일만 일어나지도 않고, 늘 나쁜 일들만 일어나지도 않는다. 나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만을 사랑해 주고 있지 않은가 돌아보고, 나 자신을 더 깊이 사랑해야 한다. 내가 나 자신에게 깊이 사랑받고 있음을 스스로가 충분히 느끼고 있다면, 우리 잠재의식 속의 내면 아이와의 관계가 원만하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인생의 일들은 모두가 최선의 타이밍과 좋은 일들이 되어 우리를 만나러 오게 될 것이다. 파트너를 알아보는 법   좋은 파트너를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한다. 어릴 때는 나와 영혼까지 통하는 솔메이트를 꿈꿔왔었다. 잠시 잠깐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들에서 서로의 이익과 만나는 느낌이 들어서 회의적일 때가 많았다.   우리 인생의 파트너, 관계 속에서 맺어지는 모든 인연들에게 같이 있는 순간 동안에는 진심으로 반겨주는 기분이 드는 파트너를 만나자.   같이 있으면서 자신이 진심으로 초대받은 듯하고, 허용되고 있는 듯하고,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사람을 알아볼 수 있도록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주자.   이 사람 어때요?라고 데리고 왔을 때, 절대 아니다 싶은 경우도 따뜻함이 기준이라고 한다. 따뜻한 기분만큼은 억지로 꾸밀 수도 없고, 만들어 낼 수 없다. 머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내면에서 솟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자. 날 떠올릴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진심을 줄 수 있는 사람. 짧고 간단한 대담집이라고 생각했는데, 페이지마다, 담고 있는 인생철학들이 가슴을 울리는 책이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앞으로 어떻게 기억에 의존하기 보다, 사랑으로 선택해갈 것인지 살아가는 내내 생각하게 될 것 같다.   나 자신을 구원하는 길은 나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마지막 말을 마음속에 새겨본다. 짧고 간단한 대담집이라고 생각했는데, 페이지마다, 담고 있는 인생철학들이 가슴을 울리는 책이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앞으로 어떻게 기억에 의존하기 보다, 사랑으로 선택해갈 것인지 살아가는 내내 생각하게 될 것 같다.   나 자신을 구원하는 길은 나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마지막 말을 마음속에 새겨본다. 짧고 간단한 대담집이라고 생각했는데, 페이지마다, 담고 있는 인생철학들이 가슴을 울리는 책이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앞으로 어떻게 기억에 의존하기 보다, 사랑으로 선택해갈 것인지 살아가는 내내 생각하게 될 것 같다.   나 자신을 구원하는 길은 나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마지막 말을 마음속에 새겨본다. 사람은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갖가지 다른 일도 만나고, 또 나이를 먹으면서 많은 경험을 하는 사이에, 자신에게 단 하나인 진실을 발견할 수 있죠. 그리고 그것을 삶으로써, 주위에도 힘을 줄 수 있답니다.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두에게 그 여행이 즐겁기를. < 우리 함께 포오포노포노> 이 순간, 진정한 나로 살고 싶은 분, 나의 내면 아이와 손에 손을 잡고 인생을 항해하고 싶다면,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교보문고 cr***** 2021.04.04.
  • 고맙습니다 호오포노포노

    아이의 기침이 낫지 않아서 노심초사하는 중... 틈틈히 책을 읽으려는 내가 저주스럽고 괴물 같이 느껴졌다. 아픈 아이를 보살펴도 시원찮을 판에. 일을 하러 친정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나가는 심정이란. 그 와중에 책을 어떻게든 읽고 틈틈하게 글도 쓰려는 생각(만) 하고 있는 나는 정말이지 밉고 원망스러워서 자책을 했던 일주일... 그래서 이 책이 다가왔을 때 나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이놈의 감수성은 여전하구나 싶었고 한때 휴렌박사님의 하와이 심리치유법인 '호오포노포노' 와 '우니히피리' 그리고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용서해' 라던 그 네 가지 주문을 마음 깊이 달고 살았다. 그래서 반가웠다. 그 시절, 내가 호오포노포노에 의지하면서 일상을 일으키려 했던 그 애씀이 떠올라서. 그리고 다시금 호오포노포노를 찾게 되었을 때, 내가 여전히 열심히 살아가려 애쓰는 구나 싶어서... 하와이의 심리치유법인 '호오포노포노' 는 '나' 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일종의 마음챙김 수련법으로서 용서와 화해의 대화 수련법이다. 호오포노포노는 하와이어어로 호오 [목표], 포노포노 [완벽함]이며, 완벽을 목표로 수정을 하는 것, 즉 잘못을 바로잡는다는 의미라고.  그리고 이걸 공부하다보면 결국 무의식을 알게 된다. 책에서도 나오는 우니히피리(Unihipili 아이,무의식=내면의 아이) 뿐 아니라 사실 아우마쿠아(Aumakua 아버지, 초의식), 신성한 존재(Divinity)로 구분하기도 한다.  각자 개인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성스러운 지혜와 본연의 삶을 연결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자신과 대화를 통해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하며 (자신과도, 그리고 세계와도) 일종의 의식 프로그램을 스스로 터득(?) 하면서 마음의 정화를 일으킨다는. 어찌 보면 사이비(?) 같을 수 있지만, 일종의 초월적 무속신앙(?) 의 일종이라는 첫 느낌과 함께, 나는 이 호오포노포노에서 어떤 모성적 자애심과 따뜻함을 느끼고 말았다. 그래서 이 책 또한 요시모토 바나나와 아이린 이라는 두 여성의 오고 가는 대화체에서도 담백한 따뜻함, 그러나 묵직한 강인한 생활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호오포노포노에서 그 같은 '동경' 은 정화할 게 많다고 배워요. 동경이 진정한 자기 모습이라고 믿게 되면 몹시 답답해지죠.  내 어두운 성격이 드러나는 건가, 좀 더 밝게 행동해야 하나, 하고 늘 자신에게 물었어요. 사회인이 된 후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버릇이 여전했죠. 마음이 편치 않은 나날 속에서 '호오포노포노' 를 만났고, 나아가 원래의 나 자신을 되찾게 되었어요. 마음으로 느꼈던 편한 나다움이 생활에 적용될 때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점차 머리도 몸도 자유로워졌거든요  어린 마음과 어른스러운 마음이 섞여 있는 그 애처로움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중략)  호오포노포노에서는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제일 처음 우니히피리에게 질문하는 말이 있어요. '문제가 어디에 있는 거지 라고 묻는 거죠. 문제의 진짜 원인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는 거예요. 밖에서 일어난 일도 자기의 잠재의식이 축적해 온 기억이라고, 그래서 몇 번이든 되돌아보면서 정화하고 있어요. 힘겨운 작업일 때도 있지만 세계가 단숨에 열리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아이가 무탈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라면서도, 사실 아이만을 위해서 살아도 좋겠다고 말은 하면서 나는 여전히 어떤 꿈을 버리지 못하고 만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 내가 하고자 하는 길...... 아이가 언제나 평생의 우선순위가 될 순 있겠고 때로 나를 버리면서도 아이를 지켜내야 하는 마음은 이제 확실히 생겼다만 뭐랄까. 그럴수록 반대급부적으로 내가 훼손되는 기분에서 여전히 떨쳐날 수가 없다. 그러나 이제 하나 확실히 달라진 것은 떨쳐낼 수 없는 그 감정 조차 사랑해보기로 한 것. 그리고 스스로 말한다. 사랑하고 미안하고 용서하며 고맙다고...나에게, 그리고 나를 둘러싼 나를 성장시키는 아이들,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기를 사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마냥 같은 곳을 맴돌 뿐이에요. 그야말로 기억의 재생이죠. 다만 끝까지 불안에 갇혀 있을 자유도 우리 인간에게는 허락되어 있어요.  '풍요로움' 이란 시련도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각자의 시련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것이 좋겠죠. 타인의 틀에는 절대 들어갈 수 없으니까요. 자신의 시련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풍요로운 것이죠. 적당한 온도에 약간 어둑어둑한 방에서 평생 자는 게 가장 오래 사는 방법이라잖아요. 하지만 편하기만 해서는 인생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죠.  한동안 현업에 치여서 책도 글도 읽고 쓰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괴롭다...... 그렇지만 이겨낼 거라는 것도 안다...이겨내고자 하는 내가 있기에.  지금 이렇게, 열심히.... 틈틈히 읽고 쓰려고 이 와중에 노트북 앞에 앉은 것처럼... 덧) 판미동의 책은 믿고 보는 출판사. 여전히 신간 또한 너무 좋아서....추천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감사합니다.             

    교보문고 vo***** 2021.03.25.

판매정보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타이라 아이린  | 역자          김난주
출판
판미동  |  2021.3.24.
페이지수
264 | 사이즈    128*179mm
판매가
서적 12,420원    e북 8,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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