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난 일에 대해서 항상 머리로는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있고 싶습니다.
일어나고 있는 일이 어떤 형태로 변화해 가는지 그리고 그것을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물이 정화에 의해 열린 장소에서 신성한 존재의 리듬에 의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이하레아카라가 떠난 일에 대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의 체험을 계속해서 정화하고 호오포노포노를 통해 추억이나 생각을 책임지는 것. 그것이 앞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일 것입니다.

이하레아카라는 처음 클래스에 참가했을 때 모처럼 자신의 뜻으로 클래스를 들으러 왔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이고 도중에 되돌아갔고, 그리고 몇 번이고 다시 클래스를 방문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이나 지나서야 자신의 풍부한 지식과 그동안의 박사 생활이 새롭게 겪고 있는 체험에 대해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을 쌓고 있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해 준 적이 있습니다.

모두 각자의 진화 방법이 있습니다. 이하레아카라는 자신의 길에서 자신의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가장 위대한 공적입니다. 그것은 저와는 다른 그만의 진화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글을 읽는 사람들 각자의 진화만큼이나 고귀한 것입니다. 아무도 자신 이외의 사람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을 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재능을 활용하고 있지 않지만, 기억에서 해방되어 있을 때 재능은 그저 물이 흘러가듯 일어납니다.
우리가 이하레아카라에게 훌륭함을 느끼는 것은 그가 무슨 말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언제 어느 때나 SITH호오포노포노의 안에서 살아갔으며 거기에서 영감을 체험하게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하레아카라는 제게 종종 이렇게 말했습니다.

We’re gonna clean our way through this.
이것을 통해 우리의 길을 정화할 것입니다.

이하레아카라의 말은 제 인생의 모든 국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이웃과 재판을 해야 할 때, 곤란해졌을 때 등등… 그 말을 해주어서 저는 항상 감정이나 사고에 사로잡히지 않고 제 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하룻밤 사이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화를 하고 있으면 재판이나 다른 문제들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화를 통해 그러한 것들 겪어야할 필요가 있다면 그곳에서 정화를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그 순간의 제 목적일테니까요.
문제가 생겼을 때, 저는 진정한 자신을 되찾을 기회를 다시금 부여받고 있습니다. 장애물이 없는 길만이 정답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울퉁불퉁한 길 안에 나의 길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자신이 정화를 하고 ‘셀프’로 돌아갈지에 대한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그는 훌륭한 행실과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그는 자신 스스로를 살면서 결과적으로 예술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자신으로 사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는 그가 그로 살아오면서 만들어낸 예술을 영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감은 언제나 우리가 그와 똑같이 되기 위함이 아니라 각자가 ‘진정한 자신’ 즉 Self I-Dentity를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It’s Art versus Artist. 
Are you interested in the artist or Art?
그것은 예술가와 예술 그 자체를 경쟁시키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은 예술가에게 관심이 있나요, 아니면 그 예술가 만들어낸 아트 자체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이하레아카라가 자기자신을 정화함로써 제가 받은 영감, 그리고 영감을 통해 ‘진정한 자신’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것에 영원한 감사를 드립니다.

KR

본 기사로 지금까지 18회에 걸쳐 보내드린 이하레아카라 휴렌 박사 추모 인터뷰를 완료합니다.
인터뷰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인터뷰가 읽어주신 여러분들의 정화와 진정한 자신을 되찾기 위한 깨달음의 서포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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