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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저는 이혼했습니다.
이혼처럼 아픔을 동반하는 일이 일어나면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모든 것, 여태까지 해온 선택 하나하나에 회의적이 됩니다.
당시 저는 어째서 나인거냐며 자포자기하고 있었고, 그 타이밍에 <THE SECRET>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조비탈리의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 그의 뉴스레터를 등록하자 이하레아카라와의 만남에 대해 적힌 메시지가 왔고, 이번에는 이하레아카라의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에는 심플하게 제가 원하던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IZILLC 웹사이트를 찾아보았고 워싱턴 D.C.에서 이틀간의 클래스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시절 미국 연방정부에서 인턴십을 했었기 때문에 워싱턴 D.C.의 지리를 잘 알고 있어 제가 살던 푸에르토리코에서 그곳을 찾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티켓을 준비하고 이하레아카라 휴렌박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것이 제가 수강한 첫 클래스였습니다. 클래스에 참가하기로 결정했을 때는 마침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 소송중이었습니다. 협상은 그다지 순조롭지 않았고 그 외에도 자동차 구입을 위한 대출 신청 절차 등으로 불안에 짓눌릴 뻔했지만, 클래스에서 배운대로 그것들을 정화하였습니다.

클래스가 끝나고 워싱턴 D.C.에서 푸에르토리코로 돌아오는 길에 이혼 조정은 무사히 마무리되었고, 자동차 대출 신청 또한 통과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제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이혼의 결과를 얻게 되어 귀가했을 때의 제 불안감은 모두 해소되었습니다. 클래스에서 실천한 셀프 아이덴티티 스루 호오포노포노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참가한 클래스는 애틀랜타에서 주최된 비즈니스 클래스였습니다. 이하레아카라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훌륭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지만 이하레아카라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항상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도 놀랄 뿐이지만 실제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제 해결법이 있음을 항상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이하레아카라가 반복해서 한 말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EVERYTHING IS INSIDE JOB.
“모든 것은 내적인 작용에 의한 것이다.”

실제로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반영이라는 말이죠. 눈앞에 문제로서 나타난 것 또한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체험의 책임은 100% 나 자신에게 있다’는 SITH 호오포노포노의 핵심은 모든 것은 나의 책임이고, 무언가를 변명하거나 누군가를 탓할 수 없으며, 나 자신이 오롯이 해결해야한다는 메세지입니다. 이 메시지는 지금까지의 저의 습관적인 사고에 큰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긴 했지만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 자신의 선택으로 파고들 수 있는 강한 무언가라고 납득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SITH 호오포노포노 클래스 중에는 많은 분들이 납득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머리로가 아니라 진실을 깨닫는 순간이죠. 그것을 저는 이하레아카라에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클래스가 끝나면 우리는 현실로 돌아가는데, 그 때부터 스스로 정화를 실행할 것인지 말 것인지 항상 선택을 시험받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대처해야하는 많은 문제들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속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자신(Self Identity)을 떠올릴 것인지, 아니면 기억(외부에서 느껴지고 보이는 원인)에 계속해서 얽힐 것인지. 이에 대해 이하레아카라는 항상 간다하고 완고하게 표면의식이 아니라 자신의 잠재의식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처음 클래스에 참석했을 때 의사 커플인 참가자가 있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이 모두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발언에 대해 남성은 “몇 년 동안 학교를 다니며 사람을 고쳐주려고 해온 것은 소용없었다는 겁니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하레아카라는 평소의 얼굴로 말했습니다.

“You are the one who is saying that”
“당신이 그렇다고 말하는 거예요.”

언뜻 보기에는 차가운 것처럼 들리지만, 그 남자는 납득할 수 있다는 듯 침착하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참가자들이 얼마나 많은 생각과 사고들이 기억에 의한 것인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수녀학교에서 가톨릭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자신이 죄를 지었거나 나쁜 행위를 했을 때, 사제에게 가서 그 죄를 참회해야 합니다. 신의 이름으로 사제는 고백자에게 용서를 주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성체배령을 위해 죄를 고백하러 사제를 만나러 간 것은 여덟 살 때였습니다. 그때 제 눈앞에 있던 사제는 본인의 손톱을 관리하는데에 열중했었죠. 제가 제 죄를 용서받기 위해 사용한 시간 동안 그는 자신의 손톱에 깨끗이 매니큐어를 칠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저는 그때 강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나는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전하는데 이 사람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신성한 존재와 직접 연결될 수는 없는 거야?”

그리고 그때 저는 제가 직접 신성한 존재와 연결되는 길을 선택하려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제에게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말할 필요가 있다면 직접 신에게 전하겠다는 생각이었죠. 그것이 이유가 되어 저는 학교에서는 항상 문제아로 취급받아야 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6~17세 무렵에 견신(confirmation)을 받아 가톨릭이라는 것을 증명을 해야하는데, 태어나자마자 세례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장하고 나서 다시 한번 가톨릭이라는 것을 표명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그 의식의 과정 중 하나로 사제를 찾아가서 자신의 잘못을 참회해야 하고요.

저는 사제 앞에서 “나는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때 제 안에서, 제가 만약 신과 연결되고 싶다면 종교를 개입시킬 필요가 없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신성한 존재와 연결되기 위해서는 아무런 제약도 필요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저는 호오포노포노를 만나게 되었고 제 안에 원래 있던 저와 종교와의 체험에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대상이 무엇이든 내가 경험하는 것은 내 내면에 원래 있었던 기억이며, 그것을 정화해야만 비로소 나는 신성한 존재와의 연결고리를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하레아카라를 통해 저는 다시 한번 신성한 존재와 연결되는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하레아카라가 알려줬습니다. 젊었을 때의 저는 결코 미치지 않았다고. 진정으로 신성한 존재와의 연결고리를 되찾는 과정에서 제가 가졌던 종교와의 기억도 지울 수 있었습니다.
만약 본인이 그것을 영감을 통해 받아들이게 되었다면 교회에 다니는 것도 그리고 교회와 관련된 여러 의식도 틀린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신성한 존재와의 연결고리를 자유를 통해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혼이나 경제적 불안이라는 체험이 없었다면 저는 이 길에 도달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 저는 과거를 포함한 모든 사건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얼마나 강력하고 고귀한지 깨달았습니다.

이하레아카라를 통해 진정한 평화란 무엇인가를 알게 된 그날부터 SITH 호오포노포노는 제 삶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리고 매일 정화의 기회가 있습니다.
저는 매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하레아카라 휴렌 박사 추모 관련 인터뷰

2022년 1월 15일 배포:이하레아카라 휴렌 박사 의 궤적

2022년 1월 21일 배포:INTO DIVINITY (신성한 존재 속으로)

2023년 1월 15일 배포:100% 문제의 책임을 지는 사람<이하레아카라 휴렌 박사 죽은 지 1년을 맞이하여>

2023년 1월 17일 배포:Vol. 1 : 메리 콜러<전편(前編)>

2023년 1월 24일 배포:Vol. 1 : 메리 콜러<중편(中編)>

2023년 1월 31일 배포:Vol. 1 : 메리 콜러<후편(後編)>

2023년 2월 7일 배포:Vol. 2 : Marvin Kala’iki Grino

2023년 2월 14일 배포:Vol. 3 : WAI’ALE’A CRAVEN x

2023년 2월 21일 배포:Vol. 4 : 베티 PUA 타이라

2023년 2월 28일 배포:Vol. 5:Gulya Kekaulike Polikoff

2023년 3월 7일 배포:Vol. 6:네로 체콘

2023년 3월 14일 배포:Vol. 7:Jean-Pierre Deluca

2023년 3월 28일 배포:Vol. 8:Deborah Haleiwa Mangis

2023년 4월 11일 배포:Vol. 9:모미라니 람스트럼

2023년 4월 18일 배포:Vol. 10:파트리샤 레오라니 힐

2023년 4월 25일 배포:Vol. 11:아이린 슈워넥스

2023년 5월 9일 배포:Vol. 12:마하야나 I. 두가스트

2023년 5월 16일 배포:Vol. 13:Dieliz Cecile Villegas Surita

2023년 5월 23일 배포:Vol. 14:Willem Vreeswijk

2023년 5월 30일 배포:Vol. 15:진 나카사토

2023년 6월 13일 배포:Vol. 16:C. Jarnie Lee

2023년 6월 27일 배포:Vol. 17:콘스탄스 조크=파나 웨버

2023년 7월 4일 배포:Vol. 18:카마이리 라파엘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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