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이벤트

세션

KR

정화도구


몸의 감각은 모두 우니히피리의 호소에서 비롯된다


── 호오포노포노의 강사이신 네로씨가 최근 사고(思考)로 인해 자신을 잃을 정도의 경험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그런 국면을 어떻게 하면 ‘내면의 평화’의 고요함으로 돌릴 수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저는 강사로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상태를 어떻게 정화하면 좋을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3개월 전부터 인생에서 처음으로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그들’이 얼마나 저를 버리고, 배신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했어야 했는지에 대해 사로잡혀 상처받고 몸져 누울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들’이라는 바깥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의 잠재의식 속에 있던 기억의 재생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었지만 패러독스에 빠져버린 것이었죠.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에 직면하면서 기억의 굴레를 끊어내지 못하여 스스로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몸도 안 좋아지는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로의 상태’라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를 지금까지 이상으로 깊게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기로 하였습니다. 우니히피리와 제 육체와의 관계성을 재구축하기로 한 것이죠. 자기자신을 재인식하고 다시 연결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훌륭한 깨달음이 있었고, 생각에 시달릴 일 또한 없어졌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으셨나요?

우선 통증을 비롯한 신체의 전 감각을 ‘우니히피리의 표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다시 되돌아보고 ‘스스로와 다시 연결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미얀마를 향했고, 열흘간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은 채 비파사나 명상을 통해 정화에 집중하였습니다.

── 일상을 단절하기 위해 미얀마까지 가신거군요?! 대단한 결심이네요! 그렇게까지해서 자기자신과 마주한 것이기도 하겠죠.

이탈리아에 머물다 보니 머리 속의 엉겨붙은 생각들이 버젓이 돌아다녀 기진맥진한 상태였습니다. 우리의 의식은 곧잘 바깥을 향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양곤의 명상센터에서 열흘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심판할 필요가 없다’는 매우 중요하고 아름다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로의 상태’란 감각적으로는 알 수 없는 분야이지만 결과적으로 ‘고요함 속에서 우니히피리에게 귀를 기울이는 중요성’이 몸에 스며들어 ‘몸과 영혼의 연결’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는 도전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인터넷이나 통신수단을 통한 교류를 열흘 동안 차단하고 스스로에게만 집중한다는 것도 힘든 일이었지만, 사고(思考)와 마주하는 자기자신에서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성실히 임하고, 사는 것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흐름에 맡길 수 있었던 정말 감동적인 체험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아픔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끔은 제 안의 에고가 ‘이게 나야!’라고 주장하기 시작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상해보셨으면 합니다. ‘나’라는 기억이야말로 나라는 형태를 만들고 나를 속이고 상처입히는 사람들과의 연결을 쌓아 온 것입니다. ‘제로의 상태’라면 나의 본질을 손상시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깊이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우리들의 본질은 ‘무(無)와 무한’이라는 것에 대한 깨달음이네요. 실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우리들의 생명은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증거죠.


‘나’라는 틀을 제로로 만드는 것


‘스스로를 제로의 상태로 한다’는 것에 대해 알기 쉬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의 클래스에서 ‘어떻게 하면 흑마술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 흑마술이요…?

사람의 의식에 의한 저주라든가, 지박령이라는 부정적인 에너지의 일종입니다. 저도 표적이 된 적이 있지만, 그럴 때에도 스스로가 ‘제로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제로’를 표적으로 할 수는 없겠죠. 타겟이 없으니까요. 그러니 ‘원인과 결과’조차도 기억이라는 것입니다. 창시자인 모르나 여사는 ‘SITH 호오포노포노는 원인과 결과라는 개념 조차도 기억으로써 내려놓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결과란 누군가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서 쌓인 기억으로 우리의 인생을 형성합니다. 문제가 일어나는 것도 이러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죠. 형태라는 것은 스마트폰에 묶여 끊을 수 없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제로로 돌아간다’는 것은 자기자신이 안고 온 오래된 기억의 틀을 벗어 던질 기회이기도 한 것입니다.

──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실은 수년간 흑마술 같은 저주에 얽혀서 제 세포들까지 괴로운 경험을 해왔기 때문에 흑마술에 대해 더욱 들어보고 싶습니다. 우니히피리를 열심히 돌보며 정화를 해도 해결되지 않아 도망쳐 버릴 수는 없을까 몇 번이나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정말로 도망쳤나요?

── 그게 갑자기 눈 녹듯 해결이 되었습니다. 전에 이세신궁의 요시카와 선생님과 동행해서 하와이를 방문했는데, 모르나 여사가 ‘나는 나’, ‘나의 평화’라는 기도를 받은 해안에서 허리까지 바닷물에 잠긴 채로 그 기도를 외우고 있었더니 잔물결과 산들바람 그리고 햇빛이 제 몸 전체를 지탱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주 심오하고 강력한 사건이었죠. 그 이후로 뭔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주 커다란 정화의 체험이네요.

── ‘흑마술의 진동이라는 혐오스러운 인식’ 자체 그리고 그 것에 얽혀있는 기억이 있기 때문인 것이지 애초에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았더라면 느끼지도 인식하지도 못했을 일이었겠죠. 

맞아요. 일상 생활에서는 좀처럼 눈치채지 못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기억과 강하게 얽혀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기자신이라고 믿고 있는 틀을 리셋하고 제로로 돌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죠.



Nello Ceccon(네로 체콘) 오랫동안 거대 기업의 기술 이사로 일하면서, 10년 전 자신의 삶을 재검토하려고 전직을 생각하던 참에 SITH 호오포노포노 클래스를 만났다. 세계 5대 회계 법인이였던 아서 앤더슨 (현 액센츄어)에서 경영 컨설턴트로서 5 년간 근무했으며, 그 후 12 년간은 유럽 대형 금속 제조업체의 컨설팅을 지휘했고, 그 후 임원이 되었다. 현재는 베로나시 법원 민사소송과의 기술고문으로서 법정에서 기업 소송 및 재판 심사의 기술적 판단을 하고 있다. 네로 체콘의 인터뷰 기사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SITH 호오포노포노 개인세션들 상세 및 신청은 여기에서.

강사 인터뷰

동영상

체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