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를 하면 할 수록 의문은 계속해서 생겨났습니다.
한 번 암을 경험한 뒤로 그쪽으로 의식이 가게 되어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을 찾거나, 여러 사람들에게 의견을 묻거나 하는 동안 무엇이 제게 좋은 것인지도 모르는 채로 치료로 향하는 사이에 제 자신을 잃을 뻔한 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려움과 의문, 초조함까지도 제가 깨닫기 전에 이미 존재하던 기억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정화를 이어오는 동안 제게 있어 정말로 필요한 정보와 답은 최선의 타이밍에 그리고 최적의 모습으로 손에 넣을 수 있음을 실천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인맥이나 정보가 없으면 잘나갈 수 없다, 손해를 볼 것이다’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또한 깨달았습니다.
그런 생각도 정화를 하는 동안 제게 딱 좋은, 그 때에 제가 할 수 있는 것, 갈 수 있는 장소, 방법이 모든 사람들을 통해 제게 와주었습니다.
평화
J.P.델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