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인한 외출금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 섬 주민들의 자주적인 격리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 나가사토씨는 이러한 일상 속에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문제를 다루는 방법으로 HA호흡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새로운 국면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 가장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법이란 리듬을 인식하는 것이라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Social Distance」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둡시다.
「Stay Home」
집밖으로 나가지 말고 집안에 있으세요.
현재, 하와이를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가 아래의 슬로건 하에 불필요한 외출 및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SNS 에서는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소개하는 등,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생활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 친구가 저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지구에게 미치고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정리한 자료를 보내준 것 처럼 사람들은 서로가 패닉에 빠지지 않도록 격려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음식점을 비롯한 소규모 지역 비지니스의 경영난으로 인해 실업자가 6만명이상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되도록이면 긍정적으로 있으려는 자세는 좋지만, 사회와 자신을 통해 현재 드러나고 있는 고통, 두려움, 불안이 우리 내면에 있던 감정, 즉, 기억이라는 것을 잊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신성한 리듬이라는 것이 본래의 나, 당신, 모든 존재, 일, 국가, 바이러스, 바다, 해변, 정보 등 모든 것의 아이덴티티의 본질입니다.
어떤 시대를 살아갈지라도, 그저 스스로에게 맡겨진 신성한 리듬을 되찾는 것만이 우리가 해야할 유일한 역할입니다. 지금 우리의 관심사가 팬더믹이라 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어떻게 퇴치할 것이며 옳은 방법은 무엇인지에 관해 ‘궁리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통해 신성한 리듬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는 것을 알아차리셨으면 합니다.
본래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것에 필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내면에 있는 기억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그것을 정화하는 것 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행동으로 인해 격려가 되었다.
친구가 보내분 포지티브한 메세지에 왜 그런지 모르지만 불편해졌다.
지지도가 높아지는 정치가를 좋아할 수가 없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사회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겠다.
이럴 때 일수록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시작도 못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잘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
모든 걸 그냥 내팽겨쳐버리고 싶다.
이렇게 해야한다고 상대에게 강요한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지요.
주변과의 위화감,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모르는 막막함, 정신 사나움등,
느끼고 있는 모든 감정, 기억들을 HA호흡 속에 내맡겨 보십시오.
특별한 테크닉은 필요없습니다. 그저 HA호흡을 하는 것만으로, 당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과 관련된 기억들을 잠재의식이 모아서 포함시켜줍니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으로 충분합니다.
지금 당신이 보고 있고 느끼고 있는 것에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그저 원래부터 있던 것이 나타나, 제로로 돌아가기 위한 기회를 받은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정화를 통해 신성한 리듬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실천해주신다면, 저는 내면으로부터의 평화를 모든 것들과 공유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때 당신이 보는 것, 느끼는 것은 평화를 실천하는 유일한 길이 되지요.
예전처럼 쉽게 사람들과 만날 수 없는 요즘, 마음 속에 어떤 사람이 떠올랐을 때, 스스로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움을 느끼는지, 걱정하는 마음이 드는지, 싫은 느낌이 나는지를 가만히 지켜 보십시오. 걱정하는 마음 뒤에 상대를 하찮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만날 수 없기에 우리가 그 상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진심과 마주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사람들과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지금이야말로 이런 것들을 정화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모나 여사의 신문 인터뷰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메세지가 되는 것 같아,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나 이외의 그 누군가가 되려고 하는 것>
거기에 우니히피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까요?
네거티브를 포지티브한 것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
이런 것들은 내면의 아이에게 아주 큰 부담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자신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 역시 스스로를 심하게 무시하는 상태입니다.
감정은 기억의 재생입니다.
내면의 아이를 돌보는 어머니로서, 당신이 해야하는 일은 아이가 보여준 것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 신성한 존재에게 내맡기는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정화입니다.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으로,
좋고 나쁨
옳고 그름
빠르고 느림
이 모든 판단들을 내려놓고 중도의 제로로 돌아갈 때, 당신이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평화가 이 세상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본래 가지고 있는 리듬입니다.
본연의 당신으로 살아갈 때, 당신은 완벽한 장소에서 완벽한 타이밍에 완벽한 것들을 해나갈 것 입니다.
HA호흡은 기억으로 인해 리듬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본래의 자신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신성한 호흡 방법입니다.
셀프 아이덴티티로 살아갑시다.
①. 등을 피고 발을 바닥에 붙인채 의자에 앉습니다.
②.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붙이고 동그랗게 말은 후, 엄지손가락를 검지와 중지에 붙입니다. 양손으로 만든 원을 교차시킵니다. ∞루프를 떠올립니다.
③. ‘7초간 숨을 마쉰다⇒ 7초간 숨을 멈춘다⇒ 7초간 숨을 내쉰다⇒ 7초간 숨을 멈춘다’를 1셋트로 7회 반복합니다. 시계로 정확히 7초가 아니어도 됩니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어 7초를 세면 됩니다.
HA호흡은 부질없는 집착이나 기대, 고민을 내려놓는데에 효과적입니다.
자신의 기억뿐 아니라 그 장소의 기억도 정화됩니다. 누군가와 싸운다면 그 장소의 공기가 찌릿찌릿하거나 싫은 분위기라고 느껴진 적 없나요? 그것은 그 공간의 우니히피리가 싸움을 함께 체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노와 짜증의 에너지가 그 곳에 있는 것에도 남아버리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때문에 자신의 기분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집이나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장소, 예를 들어 회사의 회의실, 여행지의 호텔 등에서 실시하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