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그래야 할 인연 즉 기억을 지워야하는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은 당신의 기억에 의해 재생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라도 거기에는 당신의 기억이 비춰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 세계에 대해 100%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항상 기억을 지워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휴렌 박사 인터뷰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을 진다】
당신이 기억을 지우고 제로로 되돌아감으로써 부처가 말하는 ‘깨달음’의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기억을 내려놓아야합니다. 당신 안에 기억이 있는 한 그곳에 정체되어 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의식은 신성한 존재, 초의식, 표면 의식, 잠재 의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잠재 의식 속에 있는 역사 이래에 축적되어 온 ‘기억’이 우리의 생활 방식이나 행동에 투영되어 현실의 여러가지 고뇌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고뇌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잠재 의식속에 있는 기억을 소거(정화)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그 기억을 정화함으로써 다른 무엇도 아닌 자기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계는 자신의 의식이 투영된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기억을 소거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머니(표면 의식)와 아이(잠재 의식)가 하나가 된 후, 아버지(초의식)와 삼위일체가 되어야합니다. 그렇게 가족의 화합이 이루어지면 비로소 신성한 존재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대전제로써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면의 아이에게 항상 사랑의 말을 걸고 아껴주는 것. 그래야 기억을 지우고 제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명상을 하고, 기도를 해도 이 관계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영감은 내려오지 않고 생각은 현실화되지 않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자식이라는 비유는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라면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깊은 명상 속에서 고맙다고 말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냐는 등의 질문을 많은 분들께 듣지만, 컴퓨터의 삭제 버튼을 누를 때, 여러분들은 마음을 담아 누르나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나이키의 캐치프레즈와 같습니다.
그냥 고맙다고만 하면 되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항상 정화하는 것입니다.
마음 속으로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고뇌나 슬픔의 기억이 지워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