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것을 실천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
직장과 가정에 우리의 인생을 짙게 만드는 기억의 굴레가 있습니다. 이것을 끊고 제로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상과 거리를 두고 정화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일상으로 돌아온다면 새로운 지식을 통해 구축된 현실은 이전과는 다를 것입니다. 기억과의 얽힘이 사라지고 인식이 변하면 바깥 세상에 존재하던 문제는 안개가 거치듯 개일 것입니다. 상대방이 변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변한 것은 당신 자신입니다.
호오포노포노의 가르침 속에서 ‘어떻게도 할 수 없던’ 것들이 변화를 일구어갑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보 후퇴하여 기억의 굴레를 지워가는 것입니다.
── 제로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의 기분이 충만합니다.
하와의의 선주민들의 의식에서 유래된 SITH호오포노포노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여러 선주민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생명의 본질을 아는 샤머니즘 적인 역할을 가진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는데, 태고시대의 아메리카대륙에서 하와이로 이주한 부족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 이야기를 휴렌박사에게 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휴렌박사는 그 부족인 가지고 있던 특별한 지식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 하와이의 땅과 공간에 금지된 에너지나 기억이 반입되었던 것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정화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도요. 어느 세상, 어느 사회에서든 지배를 위해 지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을 알고 있는 이상 저에게도 그 기억을 정화할 책임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시아든 미국이든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흑마술과 같은 기억이 있고, 그것들을 정화하는 예지 또한 있기 마련이라 박사님에게 다짐 받은 것처럼 정화를 계속해서 실천하고 싶지만, 특히나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면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곤 합니다.
SITH호오포노포노의 창시자인 모르나 여사가 ‘카후나의 존재의식이나 예지란 지식 그 자체가 아닌 지식을 어떻게 적용하여 실천하는지에 달려있다’고 한 실제 음성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 자신도 크게 감동받은 말이었습니다. 예지나 지식에 압도 당하거나, 어떤 지식을 쌓았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그 지식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실천은 우리들 각자에게 달려 있는 것 처럼 들리기도 하죠. 그리고 지식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무엇이 틀린 것인지는 아무도 알려줄 수 없습니다. 스스로의 내면에 묻고 신성과 연결되어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한 영감을 받는 것 말고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스스로의 예지로 할 수 있는 것이고요.
지식의 올바른 실천이야말로 진정한 영성과 샤머니즘인 것입니다. 지식 그 자체는 영성이지도, 샤머니즘이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모든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악용하는 것도 우리들의 책임으로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 아주 중요하고 본질적인 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호오포노포노의 클래스에 참가한 수강생들에게 전한 것이기도 한데요, 정화의 방법을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호오포노포노를 알기 위해 클래스에 참가하였습니다’라는 것은 목적을 잃어버린 것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목적은 ‘스스로를 아는 것’으로 그러기 위해 정화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방법을 알고 있기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20년전부터 호오포노포노를 알고 있지만, 무엇인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식을 쌓아도 아무것도 되지 않죠.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요?
── 실천을 하고 자신의 본질로 살아가는 것!
그렇죠. 실천하고 스스로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아름다움이니까요.
진정한 목적은 자기 탐구의 인생을 여는 것에 있다
호오포노포노는 문제해결법이기 때문에 해결하고 싶은 문제들을 안고 있는 수강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문제 자체에 의식이 향하게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죠. 정말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집중해야하는 것은 자기자신이며 ‘나는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뀌는 것도 스스로일 테니까요. 그 포인트를 알고 정화를 실천하면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호오포노포노란 내적인 실천으로 우리들의 인생과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다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실천을 계속하고 있는 분들에게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자신을 해결해야합니다. 사람은 대게 타인이나 다른 무언가를 해결하려고 하기 마련이지만 자기자신을 해결하려고는 생각하지 않죠. 자기자신에게 무관심한 것은 좋지 않습니다.
── 곧잘 바깥으로 의식을 향해버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호오포노포노의 본질은 ‘스스로를 안다’것에 집중해야하는 것이군요.
모르나 여사도 이하레아카라 박사도 항상 그렇게 말헀습니다. 때때로 지식이나 기술에 마음을 뺏겨 어디를 향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더라도 되돌아가야하는 목표는 언제나 자기자신이라고 말이죠.
── 정말로 중요하고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호오포노포노의 기본 중의 기본으로 아주 심오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호오포노포노가 아름다운 것은 문제가 해결됨과 동시에 자기자신의 새로운 인생과 경험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가 지금까지의 의식이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니까요.
── 우리들 자신을 ‘무(無)’에서 재구축하여 새로운 인생이 열리는 시기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네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무(無)로 돌아가는 것 또한 물론 재구축 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에게서 한 발 물러나 ‘이게 당연한 것이다’라며 인생을 만들어 왔던 편견의 기억을 삭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을 내려놓아가면 인생에는 ‘당연한 것’이나 ‘고정’되어 있던 것들 등이 사라져 무(無)에서 태어나는 모든 것들이 왕성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리듬 속에서 무(無)의 상태를 순간적으로 체험하는 것은 가능해도 그 곳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은 삼라만상이 엮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변화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 무(無)의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군요. 정화를 통해 스스로 변화를 계속해가는 즐거움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