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아버지를 도와 카페에서 청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버지께서 죽기 일보 직전의 비둘기를 들고나오는 모습을 보게 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더욱 무서운 소식은 카페 안에 방황하는 비둘기 한 마리가 더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카페는 구불구불한 구조에 창문도 없고, 문도 작은 편이라 새가 들어오면 정말정말 곤란해집니다.
어쩔 줄 몰랐지만, 그러다 문득 ‘대체 내 안에 있는 무엇이 원인이 되어서 비둘기 문제가 생긴 것일까?’ 하고 묻고!
호오포노포노 클래스에서 배운 매뉴얼에 적힌 정화도구를 속으로 읊조렸습니다.
그때 클래스의 강사셨던 모밀라니 여사님께서 본인은 iceblue와 더불어 자주 쓰시는 유용한 도구라고 하셨던 기억이 났기 때문입니다.
카페 청소를 하면서 한참을 정화에만 신경쓰고 있었는데, “비둘기가 조금 벽에 부딪히긴 했지만, 그래도 제 발로 무사히 나갔다!!” 하는 아버지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호오포노포노가 정말 문제의 해결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왠지 기적이 일어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매순간 정화하는 것도 더욱 즐겁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