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를 지속하고 있으면 우니히피리(잠재의식)가 연달아 기억을 보여주게 되고, 그렇게 된 이상 감정이나 문제가 넘쳐 흘러 대처할 수 없게 된다고 걱정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의 정화로 인해 기억이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먼 옛날부터 기억은 쌓여 온 것이니까요.
상상해보세요. 우리들은 매일 눈에는 보이지 않는 여러 겹의 비닐에 쌓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갈 때도, 집중하고 싶은 회의를 하고 있을 때도, 조깅 중에도, 기분전환을 위한 여행에 갈 때조차도 우리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억의 커다란 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기억이라고 깨닫기 때문에 정화를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들은 매일 자유로워집니다.
순수함을 되돌릴 수 있게 됩니다.
제로, 순수한 자신으로 다시 한 번 세계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세계가 신선함을 잃어버린 것은 자신이 나이를 들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기억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의 완벽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감정에 압도되는 것이 괴롭다면 그것을 깨달은 즉시 그 짐을 내려놓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