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집이나 사는 동네의 환경
사회나 학교
미래, 지구

여러 가지가 떠오르겠지만, 환경이라는 단어를 들어도 결국은 자신의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아닐까요?

삶, 주거, 교육, 사회, 자연 등 무언가 자신 이외의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것이 환경이라고 느껴지지 않나요?

아무리 외부의 불균형을 정리하려해도, 영적인 영역에서 해소되지 않으면 반복되기 마련입니다.
호오포노포노에서는 당신의 내면의 환경에 균형을 되찾아줍니다.
문제가 있을 때는 ‘그 문제를 고쳐주세요’라고 부탁하기 쉽지만 우리가 신성한 존재에게 구할 수 있는 것은 ‘부디 이 문제의 원인인 내 안에 쌓인 기억을 내려놓고 내면의 환경을 원래의 상태로 돌려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 손을 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환경이 외부에 나타나는 모든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환경이란 내면의 감정입니다. 불안정할 때도, 바람이 잘 통하지 않거나, 햇볕이 잘 들지 않는 환경도, 자극이 많은 환경도 당신이 자신의 내면의 환경이고, 그것을 정화를 통해 다룰 때 당신이 그동안 무력함을 느껴왔던 외부 환경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저는 항상 사무실 창문으로 밖을 내다봅니다. 그러다 문득 폭우를 보게 되면 그것이 가져다 줄 혜택에 감사하기도 하고, 그날의 예정이 문득 귀찮아지기도 하고, 우연히 그 전날에 들은 지구온난화 소식에 새삼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달았을 때 정화를 시작하면 나는 나로 돌아가며, 비는 비의 정체성을 살아가는 그 자유로움에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좋고 나쁨으로만 판단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포로와 같이 취급하지만, 그 판단을 정화할 때 기억 속에서 혼자 뛰어다니고 있는 내가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있는 나로서 100%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게 있어서 나의 환경, 자연, 나타나는 것들을 정화하는 것은 호흡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처럼 아주 귀중한 일입니다.

평화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