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의 정화는 자신을 정화하는 것
저는 SITH호오포노포노의 창시자인 모르나 여사에게 호오포노포노를 이용한 바디워크를 배웠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마사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호오포노포노를 기본으로 두고 신체를 다루는 방법입니다.
지금은 이 바디워크를 원격으로 실시하고 있어 전 세계의 클라이언트에게 바디워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디워크를 할 때 클라이언트의 주소, 이름,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받아 정화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들을 정화하며 만약 클라이언트가 어깨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사람이 어깨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을 제 자신을 통해 정화하는 것이죠.
이렇듯 바디워크는 자기자신을 정화하는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디워크를 받는 대다수의 분들이 이 상태 혹은 상황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라던가, 누군가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바디워크가 끝난 후에는 정말로 좋아졌을까라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들은 모두 기억의 재생에 의한 것입니다. 호오포노포노에서는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을 반성해가는 것입니다. 저도 클라이언트와 상담을 하며 클라이언트에게 이런 경험을 시키게 하는 제 기억 안에 있는 무언가를 정화합니다.
자기 자신을 정화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에서 지워진 기억은 자연스레 상대의 안에서도 지워집니다. 다시말해 나 자신 그리고 상대도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라이언트가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치료를 하는 중에 제 기억이 상대방에게 얹혀지지 않도록, 그리고 상대방의 기억을 짊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디워크를 진행하며 클라이언트에게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을 바로 정화하고, 바디워크가 끝난 후에는 제 스스로에게 충분히 자신을 정화했는지를 묻습니다. 그 때 그 대답이 ‘정화가 끝났어’라면 바디워크가 완료됩니다.
자신의 주변에 보여지는 것들은 모두 우니히피리가 정화해야한다고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게 찾아오신 분들은 제게 정화를 하기 위한 기회로서 나타나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 스스로에 대한 정화가 끝난 때에 바디워크라는 세션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이죠.
호오포노포노에서는 언제나 자기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고, 안고 있는 감정이나 판단과 생각을 정화합니다. 자신의 외부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체험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기억은 자신의 내면에 있으며 우리들은 그것을 정화해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SITH호오포노포노의 창시자인 고故모르나 여사의 제1의 제자. 50년 이상 정화를 이어오고 있다. MBA(경영학 석사)와 MAT(마사지 테라피스트 라이센스)자격을 취득. 하와이에서는 부동산을 운영하며 호오포노포노를 활용한 컨설팅, 바디 워크, 토지 정화, 강연 활동을 전국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적으로는 ‘호오포노포노 라이프’ 공저로 ‘우니히피리’. ‘처음 만나는 우니히피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