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TH호오포노포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생각한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희망하는대로 변하게 하기 위해’ 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십니다.
무엇을 위해 정화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삼라만상이 본래 있어야할 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해’입니다. 문제에 직면해 사고(思考)나 감정이 흘러넘치고 있는 상태나 지식으로 어떻게든 처리하려고 하고 있을 때, 짜증나는 감정으로 괴로울 때 정화를 함으로써 ‘제로’의 상태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내면에서는 언제나 지식이 끊임없이 말을 하고 있고, 감정이 넘쳐나고, 사고가 멈추지 않습니다. 이것은 잠재의식 속에서 기억이 재생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스톱 버튼을 눌러 테이프를 꺼내 버리는 것이 정화이고요. 문제가 일어났을 때 뿐만 아니라 무언가가 일어나기 전에도 실천할 수 있어요.
―― 그렇게 함으로써 일어나야할 타이밍에 ‘본래 있어야 할 상태’가 된다는 것이군요.
‘본래 있어야 할 상태’가 어떤 현실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우리들은 알 수 없습니다. 끓어오르는 감정과 사고, 체험, 기대와 희망 등까지 정화의 대상은 모든 것입니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을 정화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완벽함’이 일어나는 것이죠. 기억이 지워짐으로써 해결을 향해가는 것. 그 파도를 타고 싶습니다. 인생의 흐름에 따라 살고 있는지, 빗나가 어려운 길을 갈 것인지. 정화의 흐름을 타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입니다.

일로 많은 양의 메일을 처리할 때도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 말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정말로 정화와 함께하는 인생이라니. 제 자신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최선의 상태’가 나타나고 그 흐름에 타는 것이 포인트네요.
무거운 병을 가지고 있었던 분이 ‘살고싶다는 소망’을 정화 했는데, ‘우주 안에서 자신이 있어야 할 상태를, 신성한 존재가 결정해 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든 것을 맡기는 상태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병에 대한 진단도, 두려움도, 정보도, 다른 사람의 의견도 모두 내 기억이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나로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문제의 진정한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자세로 되돌아가 마음의 변화를 향해 매 순간 정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기자신이 제로의 상태가 됨으로써 변화하는 것이네요.
‘제로가 되어 번뜩였다’고 느껴도 그게 정말 영감인지 아니면 기억에서 온 것인지는 알 수 없죠. 예전에 모르나도 ‘세 번 정화를해도 영감으로써 남아있는 것이 있다면 그건 영감으로 받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멈추거나 망설이더라도 정화를 계속하는 것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언젠가 우니히피리가 ‘완벽함’을 실현 시켜줄테니까요.
―― 아픈 몸에 대한 기억을 정화하여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병원이나 방법을 만난다거나 이끌리는 경우도 있지요.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하지만, ‘낫는다’는 것보다 ‘육체를 떠나 자유로워진다’는 것이 그 분에게 있어서의 행복이었다고 깨달은 경험도 있었습니다. 무엇이 최선인지 알 수 없는 것이군요.
우리는 원래 하나의 ‘생명’으로 모두가 연결되어 있고, 스치기만 하는 사람이라도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체험을 정화하는 것은 예를 들어 같은 기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도, 기차 자체도, 다음 기차를 타는 사람들도 모든 존재로부터 기억이 지워지기 때문에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는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해도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잠재의식이 어떤 기억을 꺼내올지 알 수 없고, 오늘 끓어오른 감정이나 후회가 무엇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신기하네요. 무엇을 지우고 있는지는 정말 알고 싶어도 알 수가 없는 것이네요.

SITH호오포노포노의 창시자인 고故모르나 여사의 제1의 제자. 50년 이상 정화를 이어오고 있다. MBA(경영학 석사)와 MAT(마사지 테라피스트 라이센스)자격을 취득. 하와이에서는 부동산을 운영하며 호오포노포노를 활용한 컨설팅, 바디 워크, 토지 정화, 강연 활동을 전국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적으로는 ‘호오포노포노 라이프’ 공저로 ‘우니히피리’. ‘처음 만나는 우니히피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