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구가하지 않고, 만족하지 못한 채 이대로 끝나 버리는 것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나요?
즐거움과 감사로 가득 차 아침 침대 위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삶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면?
우리는 평소에 얼마나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기대하고, 가지지 못한 것을 요구하며, 또 그것이 없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까요.
호오포노포노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면서 셀프 아이덴티티(진정한 자신)를 되찾아 진정한 자신으로 살기 위한 과정입니다.
사회나 자기 자신에게서 어떠한 문제를 발견했다는 것은 진정한 자신을 벗어나 있다는 뜻이며, 원하는 삶이 아니라는 생각 자체가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 가고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나’란 제로, 비움. 자유롭고 평화로운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항상 저에게 ‘제한’을 겪게 하는 모든 일들을 정화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세금’이나 ‘납부 명세서’ 등으로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정화를 합니다. 돈을 지불하는 것 자체는 본래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체험을 통해 원래 내 안에 있던 기억이 재생됨으로써 우리는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느낍니다.
또 나이, 성별, 역할 등도 그렇습니다. 부모이기 때문에, 딸이기 때문에, 미혼인 것, 배우자가 있는 것, 장남인 것, 외동딸인 것, 형제가 많은 것 등. 그것들 자체에는 본래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역할이나 상황을 통해서 우리는 우주가 시작되고 나서 축적되어 온 온갖 기억의 재생을 지금 체험하고 있습니다.
꽤 오래 전의 일이지만, 지금은 성인이 되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생이었을 무렵, 미혼모인 저는 아이 셋을 데리고 미국 본토에 있는 놀이공원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예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장소였기 때문에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였죠.
그러나 놀이공원에 도착하고 나서 저는 ‘엄마’로 와 있다는 것에 강하게 집착했고,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엄마로서 하고자 하는 모든 것, 책임이나 의무를 정화하다 보니 점점 그 자리에 있는 누구보다도 제 자신이 즐길 수 있었고, 형제 간의 싸움이 잦은 아이들 또한 모두가 각자 그리고 함께 즐거움과 기쁨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다 같이 봅슬레이라이드를 탔으니까요.
여행이 끝나고 하와이로 돌아오자 평소 같으면 여행 후의 피로와 함께 여러 사건이 일어났을텐데, 그 땐 마치 자유로운 자신에게 힘을 얻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로서의 책임이나 자각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잠재의식이 안고 있던 기억이 지워짐으로써 그리고 다시 자유를 되찾음으로써 진정한 내가 해야 할 일이 그 순간마다 명확해져 불필요한 피로와 스트레스까지도 지울 수 있습니다.
지금 만약 당신이 막연하게 하루하루 스트레스에 둘러싸여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없다면, 당신을 제한하고 있다고 느끼는 모든 대상과 당신이 안고 있는 역할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평화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