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고(故) 모르나 여사가 
호오포노포노에 대해 이야기한 귀중한 인터뷰 기사입니다.

“우리들은 각자 한 명 한 명 자신의 블루 프린트(인생의 청사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우리들은 블루 프린트가 무엇인지 유일하게 알고 있는 신성한 존재에게 지금 현재 우리들이 경험하고 있는 문제의 진짜 원인인 사고나 기억을 치유하고 지워달라고 직접 바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전통을 초월한 호오포노포노.
‘진정한 자신’을 바로 알기 위한 예지에 연결하여주는 과정입니다.

호오포노포노란
‘수정하다 : 오류를 바로잡다’는 의미입니다.

모르나 여사는 하와이 원주민으로 카후나 라파마우라고 불리는 전통의료 전문가입니다. 카후나는 ‘비보의 수호자’, 라파아우는 ‘힐링 스페셜리스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르나 여사가 하와이 원주민들에게 있어 위대한 칭호인 카후나에 임명된 것은 그녀가 불과 3살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모르나 여사의 어머니는 하와이 왕조의 마지막 왕비였던 리리우카라니 왕녀 곁에서 조정을 돌보던 마지막 카후나였습니다. 하와이 왕조에서 행하는 제사의식, 재판 등의 최종 결정은 고대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할 수 있는 카후나가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모르나 여사는 하와이 왕조가 자취를 감춘 1983년 하와이주의 인간문화재가 되어, 유엔과 국제평화회의 등에서 게스트 연설자로 초대받게 되었습니다.

어째서 호오포노포노는 고대에도, 그리고 지금도 우리들의 처사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모르나 여사는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우리들은 과거에 겪었던 모든 경험의 집합체입니다. 즉, 항상 과거를 짊어지고 있는 상태인 것 입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과거의 생각이나 감정, 말, 행동으로부터 성립된 존재이며, 과거의 모든 경험의 집합체라고 하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자신의 삶과 선택이 지니고 있는 색과 음영이 과거의 기억에 좌우되어 정해져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길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정화를 통해 인생, 가족,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것에 눈을 돌릴 수 있습니다.

호오포노포노 과정의 가장 큰 목적은 한 사람 한 사람, 하나 하나의 존재 속에서 신성한 존재를 발견하는 것 입니다.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함으로써 누구라도, 그리고 지금 당장 각자에게 가장 맞는 속도로 신성한 존재와 자기 자신의 관계를 깊이할 수 있으며, 매 순간 기억에 의한 오류로 인해 표현되는 사고, 말, 행동들을 정립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의 본질은 자유 그 자체입니다.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각각의 체험을 만들어내는 기억은 우주가 시작된 순간부터 쌓여왔습니다. 몇 억년보다도 훨씬 전부터 사고를 통해 기록되어 왔습니다.

이 완벽하고 정확한 기록 혹은 컴퓨터와 같은 역할을 맡아 하는 것이 잠재의식, 즉 ‘우니히피리’입니다. 우리들의 내면의 아이라고도 불립니다. 정신세계에서는 이너 차일드(inner child)라고도 불리지만, 우리들 자기 자신의 일부이며 아주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 밖의 자기 자신을 담당하는 것은 ‘우하네’라고 불리우는 이성적인 어머니의 부분과 ‘아우마쿠아’라고 불리우는 스피리츄얼한 성질을 담당하고 있는 아버지의 부분입니다.

이 세개의 자기(self)가 내면의 가족으로써 기능하여, 신성한 존재와 연결되는 것으로 ‘진정한 자신, 즉 셀프 아이덴티티’가 완성됩니다.

어떤 존재라도, 사람이든 식물이든 모든 분자와 원자에게도 이 세개의 자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블루 프린트가 다 다릅니다.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각자가 ‘진정한 자신’을 되찾아 진정한 자신으로써 이 우주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단지 머리로 이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현실에서 실제로 그 과정을 체험하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 호오포노포노의 목적이란 ～

1. 매 순간 신성한 존재와 연결된다.
2. 관련된 모든 기억을 신성한 존재에게 정화받는다.

당신이 의도적으로 지우거나, 기억과 관련된 사고를 바로 잡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창조주야말로 신성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문제로써 그것을 체험을 할 때, 신성한 존재만이 정말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 대해 분석을 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거나, 관리하거나, 무언가를 하려고 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신성한 존재에게 직접 바로잡을 것을 부탁하는 것만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 나타나고 있는 일들이 당신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임을 아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합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분노 혹은 부조화가 나타난다면, 자신의 되돌아 볼 기회 그 뿐인 것 입니다.

 문제는 당신의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당신이 무언가를 문제의 원인이라고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스트레스, 부조화, 병 등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것만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일입니다.

 고대 호오포노포노란 문제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지도자가 바로 잡고 관리하면서 화해로 이끄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르나가 이끌어낸 새로운 호오포노포노는 당신과 신성한 존재 그 둘의 존재만이 문제해결에 필요한 참여자입니다.

괴로울 때 밖에서 답을 구하거나, 밖을 향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진정한 내면과 연결되는 것만이 문제 해결의 시작입니다. 

 모르나는 특히 의료, 간호 계통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께 이 과정을 추천하였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카르마적인 요소를 깨끗하게 한 후에 클라이언트와 접촉하는 것이 치유에 있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깨끗하지 않은 채로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하는 것은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는 낡은 기억을 서로 공유하게 되는 것을 뜻하며, 이것은 종래의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깊은 뿌리이기도 합니다.

 본래, 누군가와 관련을 맺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신성한 타이밍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고치려 한다면, 상대방으로부터 당신에게는 필요없는 무언가를 짊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의료 혹은 치료 현장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탈진 증후군이라는 정신적 불안에 시달리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호오포노포노를 활용하는 것을 그러한 것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사고하는 것을 재쳐두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영감이나 정신에 맡기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현대 사회에서는 지성을 지나치게 남용한 결과 ‘근심(離)’을 낳았고, 그 결과 사람은 파괴자가 되었습니다. 신성한 존재를 자신을 통해 표현하는 것만이 본래의 창조인 것에 반해,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것이 창조라고 착각해버린 것입니다.

 모르나 여사는 휴렌 박사와 함께, 그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단지 자기 자신을 바로잡는데에 중심을 둔 결과 환자들에게 변화가 생기는 것을 실제로 증명하였습니다.

 휴렌 박사는 이 인터뷰 말미에 “신성한 존재는 지금이야말로 방황하는 모든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줄 때가 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고 하였습니다.